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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오늘 김예리 기자]



▲국제기자연맹 산하 팔레스타인기자연합(PJS) 웹사이트 사진 갈무리



국경없는기자회(RSF)는 올해 피살된 언론인 가운데 3분의 1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국경없는기자회는 12일 '2024년 라운드업' 자료를 내고 “언론인에 대한 공격이 놀라울 정도로 거세졌다”며 “분쟁 및 억압적 정권 때문에 저널리즘이 엄청난 인적 대가를 치르고 있다”고 했다.
국경없는기자회에 따르 코픽스기준금리 면 전세계 정권 또는 무장세력 가운데 올해 언론인을 가장 많이 피살한 주체는 이스라엘군이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분쟁 지역에서 31명을 포함해 전 세계 언론인 54명이 사망했다. 이라크와 수단, 미얀마, 우크라이나, 가자지구 전쟁 피해 지역 등 분쟁 지역에서 취재 활동을 하다 사망한 언론인의 수가 5년 만에 최고치(57.4%)를 기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New SM7 Nova
국경없는기자회는 올해 이스라엘에 의해 숨진 기자가 18명이라며 총계 54명의 3분의1 꼴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는 언론인보호위원회(CPJ)가 올해 이스라엘이 불법 점령한 팔레스타인에서 살해된 기자로 확인한 56명보다 적다. 국경없는기자회가 살해 동기를 자체 확인한 숫자가 비교적 적은 탓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은 외부 해외 취재진의 접근은 지급보증 원천 봉쇄하고 있다.



▲국경없는기자회(RSF)는 올해 피살된 언론인의 3분의 1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밝혔다. 국경없는기자회 2024 라운드업 자료 갈무리



국경없는기자회는 “이 대구은행 채용 지역(가자지구)은 언론인에게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이라며 “023년 10월 이후 언론인 145명 이상이 이스라엘군에 의해 목숨을 잃었다”고 했다. 이어 “언론인에 대한 고의적인 표적 공격을 규명하고 규탄하기 위해 이러한 사망 사례를 지속적으로 조사하고 있다”고 했다.

국경없는기자회는 “이스라엘군이 언론인 대상으로 육아비환급 저지른 전쟁범죄 4건을 국제형사재판소(ICC)에 제소했다”며 “우리는 최소 40명의 기자가 그들이 한 저널리즘을 이유로 고의로 표적이 됐다고 볼 충분한 증거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구금된 언론인이 가장 많은 곳도 이스라엘(17명)이었다. 그 다음은 러시아(8명)다. 감옥에 갇힌 언론인 수도 7.2% 증가해 550명이 됐다. 국경없는기자회는 언론인 인질 55명 중 70%가 ISIS에 의해 시리아에 잡혀 있다며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의 붕괴로 희망의 빛이 보이기 시작했다”고 했다.
티보 브뤼탱 국경없는기자회 사무총장은 “언론인은 죽는 것이 아니라, 살해당하는 것이다. 감옥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정권이 그들을 가두는 것이다.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 납치당하는 것이다. 이러한 범죄는 종종 정부와 무장 단체에 의해 조직적으로 이뤄지기도 하며, 국제법을 위반하는 것이지만 아무런 처벌을 받지 않는 경우가 너무 많다. 우리는 이 상황을 바꿔야 한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