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신흥사 _ #우리나라7대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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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ara 작성일 24-10-03 09:45 조회 165회 댓글 0건본문
이 신흥사 도로는 눈바람이 치는 도로, 이 터널 넘으면 눈이 말도 안 되게 많이 내리기도 하는 때가 있어 터널 너머에 있는 이에게 전화를 드려본다 드니 하는 드라이버님의 말씀을 들으며. 속초 신흥사 가는 길이었다. 지난 번 겨울에는 반대편의 사람이 차를 돌리라 하셔서 터널 앞에서 차를 돌렸다 하셨다. 그렇게, 지나기 전 신흥사 전화를 한번 드려본다는 터널은 절 앞이었다.역시, 눈 내린 산, 설악. 한가위에 덮이기 시작한 눈이 하지에 이르러야 녹는다 하는 설악산의 사찰이다.일 년 만의 속초 신흥사 방문! 비가 많이 내렸다. 다행히 중간중간 멎거나 멈추기도 하는 짧은 비들의 연속이라 지루함이 덜했다. 마냥 긴 비는 지루한데 말이다.비가 추적이니 가을이 성큼 찾아온 신흥사 듯했다. 그 추위에 몸을 데우러 일주문 너머의 설다원에 가기로. ( 설다원은 무료로 차를 마실 수 있는 신흥사 내 기프트샵 겸 카페이다. ) 굵은 빗방울에 꽃잎이 여기저기 떨어져 있었다.떨어진 꽃잎 뒤로 주어 앞의 얼굴을 보는데 너무 예뻐서 놀랐다. 예쁘고 쓸쓸한 얼굴이었다.신흥사의 역사는 신라시대 652년(진덕여왕 6)에 자장이 창건한 절에서 신흥사 시작된다. 첫 이름은 향성사였지만 그 후 이름이 여러 번 바뀌는 변화기를 거치고 불 타 완전히 소실되기도 했다. 그러다 1644년 경 영서, 연옥, 혜원이라는 세 스님이 같은 꿈을 꾼 것을 계기로 사라진 절터 10리 밖에 새로 절을 세우는데 그것이 신흥사이다. 꿈에서는 어느 신인이 나타나 이곳에 절을 세우면 수만 신흥사 년이 가도 3재가 범하지 못할 거라고 일렀다.천년고찰신흥사• 주소: 강원 속초시 설악산로 1137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137 신흥사주차는 설악산 국립공원 주차장에 하고 들어간다. 입장료는 따로 없지만 주차비는 소형 6000원, 대형 9000원의 비용이 있다. 조선 당시 지어졌을 때에는 가장 크기가 큰 청동불상이었다는 신흥사의 부처님을 한번 바라보며 소원을 말씀드렸고, 누가누가 신흥사 사진을 더 잘 찍나! 하며 일렬로 서서 우산 아래 핸드폰을 들어보기도 했다.뭐 아는 것도 없지만 할머니 뒤따라 신이 나 두 손 모아 탑돌이를 했다. 3번 또는 5번 돌면 된다고 하셨다.내 소원은 늘 이렇게 시작한다.‘바라는 게 많아서 염치없지만.. 말이죠’이날도 소원 여러 개를 속으로 부탁드려 보았다.신흥사에서 무료로 차 마실 신흥사 수 있는 카페, 설다원.일주문과 청동불상 사이에 위치한다.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설악산로 1137빗물이 똑똑 설다원의 차경설다원 안 자리에 앉으면 정혈차를 나누어 주신다.맑고 구수하고 따뜻했다. 우리 할머니는 이날 정혈차 큰 손이셨다.나는 연팥빵을 먹고 싶다고 졸라두 시간 뒤 저녁을 먹어야 하지만굳이 또 간식배를 채워 넣었다.정혈차와 연팥빵의 궁합이 아주 좋았다.설악산이 보이는 차경과 함께하니 신흥사 맛이 더 좋게만 느껴졌다.굿즈들이 예뻐서 할머니 고모 엄마 뒤따라 구경을 했다.안녕하세요! 지난 주말에는 계획했던 속초 여행코스 하나하나 클리어하며 정말 알찼던 시간을 보냈는데요 &...작년에는 맑은 날 와서 케이블카도 타고신흥사 내 다른 카페 설향에서 단호박 빙수도 먹고 비선대 광장 쪽 식당에서 전과 해장국도 먹었는데 말이다!!비 오는 날의 속초 신흥사는 신흥사 쓸쓸하게도 예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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